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나중에 전혀 예기치 않던  약의 부작용임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약을 먹고 소화장애가 발생한다든지, 졸리다든지,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다든지 하면 이것이 약의 부작용인지를 쉽게 알아차릴 있지만, 약을 먹기시작한 또는 개월 후에  근육이 아프다든지,  기침이 난다든지,  유방이 커진다든지 하는 일이 생기면 이를 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은 흔치 읺게 나타나는 약의 부작용을 몇가지를 소개한다.

어떤 환자는 서서히 허벅지 근육이 아파지고 힘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다가, 급기야는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힘조차 없어져 접촉사고를 내는 일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분은 사고가 후에도 다리가 아프고 힘이 없어지는것이 약의 부작용인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너무 무리해서 일을 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있었다. 사실 이분의 경우 다리의 통증은 바로 콜레스테롤약의 부작용이었던 것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쓰는 약은 대부분 약이름의 끝자가 ‘스타틴’으로 끝나는데, 스타틴 계통의 약들은 공통적인 부작용으로 어깨, 허리, 허벅지 같은 근육에 통증이나 힘이 빠지는 일이 있을 있다. 물론 빈도는 매우 드물다.

다른 환자는 고혈압약을 쓰고 있던 분인데, 마른 기침이 난다고 하면서 폐나 기관지를 검사해달라고 병원에 왔다. 분은 혈압약을 다른 것으로 바꾼 이후에 기침이  멎게 되어, 결국은 기침이 바로 혈압약의 부작용이었다는 것이 쉽게 판명된 경우였다.  이렇듯 소위 ACEI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s,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라고 불리는 혈압약들은  공통적인 부작용으로 목이 간질거리거나 마른 기침이 나는 부작용이 있다.

별나게도 남성의 유방이 커지는 부작용이 있는 약도 있다. 여성호르몬 성분이 있거나 반대로 남성호르몬은을 억제하는 약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하겠지만, 간경화환자나 심부전증환제에 쓰는 이뇨제인 알닥톤이라고 하는 , 위운동 촉진제로 쓰이는 레글란(멕소롱)이라는 , 위산 억제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잔탁이라는 등은 오래쓰면 남성에서 젖꼭지에 멍울이 생기면서 아파지는 부작용을 일으킬 있다. 아주 드물게 암인가하여 유방조직검사까지 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한다.

미녹시딜이라고 블리는 고혈압약이나 프로스카라고 블리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는 오래 쓰면 다리에 털이나는 부작용이 생길 있다. 지난 시간에 잠시 언급했지만 이들 두가지 약은 이런 부작용에 착안하여  이미 대머리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녹내장 치료에 쓰는 안약인 루미간이라는 약이 속눈썹을 자라나게 하는 부작용이 있음도 방송에서 한번 이야기 한듯 한다.

천식이나 만성폐색성폐질환이라고 불리는 폐질환에는 스테로이드하는 흡입액을 쓴다. 스테로이드흡입액을 오래 쓰면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가 있다.  감기나 기관지염인즐 알고 여러가지 감기약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흡입약을 다른 것으로 바꾸면 대부분 해결된다.

약중에는 성기능을 저하시미는 부작용이 있는 약이 있다. 약이 부작용인중 모르고 전전긍긍하거나 창피해서 말을 안꺼내거나 발기부전에 쓰는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는 일이 있는대, 약을 바꿈으로서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기 바란다. 성욕을 감퇴시킬수 있는 약중에 흔히 쓰이는 것은 고혈압약과 항우울증약이 있다.  고혈압약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많이 쓰므로 성욕저하나 발기부전이 발생하면 나이때문이겠거니 하는 경우가 있고, 항우울증약을 쓰는 사람들은 우울증떄문에 성기능 장애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약을 바꾸므로서 쉽게 해결되므로 의사와 상의하기 바란다. 약의 부작용인줄 모르고발기부전 치료제를 구하느라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없기 바란다.

 약을 환자가 약의 모든 부작용을 수는 없다. 그러나 오래동안 약을 쓰는 사람에서 예상치 않은 현상이 발생하면 약과 관련이 있는지를 번쯤은 생각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