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가 병원에서 태어나므로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의학적 조치를 받게 되고 산모나 가족들은 이런 의학적 처치에 대해 긍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병원에서 첫날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에서는 신생아가 태어나면 먼저 아들인가 딸인가를 알려주는 관습이 있는데 미국에서는더 이상 이런 일이 없다.  이것은 미국에서는 임신 중에 태아의 성별을 감별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기 떄문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탯줄을 자르는데 요즈음에는 가족이 분만의 전과정을 참관하고 아빠나 다른 가족이 직접 탯줄을 자르는 경우도 많다. 가족이 탯줄을 자르기를 원할 경우 의료진에게 미리 이야기 하면 어떻게 탯줄을 자르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므로 하나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탯줄을 자른 아이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하는데 태어난 아기가 건강한 지를 보는데는 몇가지 지표를 이용한다.  아이는 울어야하고, 피부가 불그스름한 빛을 띠어야 하며, 맥박수는 100 이상이어야하고, 사지를 활발하게 움직이며, 자극을 주면 반응할 있어야  한다. 할머니들은 이미 경험을 알고 있는 것들이다.

 

아이가 건강한 것이 확인되면  몸무게를 측정하는데 한국 신생아의 평균체중은 남아가 3,400g, 여아는3,240g 정도이고, 키는 남아가 51.4㎝, 여아는 50.5㎝이지만,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치이고 몸무게2.500~4,000g까지는 정상 체중이다.

 

아이가 아이가 건강한 것이 확인되고 체중을 달고나면, 몇가지 약물을 투여한다.  먼저 눈에 안연고를 넣어 주는데 혹시 산도에서 안질을 일으키는 병이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다음에는 아이에게 두가지 주사를 맞힌다. 하나는 비타민 K 주사이다. 모든 신생아들은 체내에 비타민K 충분치 않고 비타민 K 부족하면 몸에 출혈성 반점이 생기거나, 심하면 뇌에 출혈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모든 신생아들은 예방적으로 비타민 K 주사 맞게 된다.  두번째 주사는 B 간염예방접종이다. B 간염 예방접종은 면역 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가능한 출생 직후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부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비타민 K주사나 B 간염예방주사를 안맞히거나 보류할수는 있지만 의사들은 모든 아기들이 비타민 K 와  B 간염예방주사를를 투여받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하고 있다.

 

이상의 모든 의학적 조치들이 끝나면 아기는 엄마 품으로 가게 되고,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모유수유를 시작한다.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이로움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아기는 모유를 먹고 자라야 한다.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기는 대개 태어난 다음날 집으로 가게된다.  집에 가기 전에 아기는 몇가지 의학적 처치를 받는다. 먼저 발뛰꿈치에서 피를 몇방울 내어  검사를 한다. 이것을 선천성대사이상검사라고 한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선천적으로 어떤 종류의 효소가 없어서 우유나 음식의 대사산물이 뇌나 신체에 독작용을 일으켜 회복될 없는 손상을 주는 병이다.  어떤 부모들은 어떻게 아기에게서 피를 뽑느냐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발뒤꿈치에서 미량의 혈액채취만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퇴원 전에 시행하는 또하나의 검사는 황달검사이다.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물질이 우리 몸에 쌓여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인데, 신생아 시기에 어느정도의 황달은 정상이다. 다만 황달이 너무 급속한 속도로 진전되거나 너무 많이 생기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를 하는데,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피부에 직접 측정기를 대고 검사하므로 혈약의 채취없이도 검사가 가능하다.

 

다음은 청력검사이다. 또는 뇌의 이상으로 선천적으로 청력에 이상이 있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작은 소리로 귀에다 자극을 주고 아이가 어떻게 반을하는 지를 보는 검사이다.

 

마지막으로 남자 아이에게 신생아 시기에 포경수술을 해주는 경우가 있느데, 신생아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도 찬반양론이 있고, 부모의 선호나 종교적 신념 등도 다르므로, 이것은 개별적으로 결정할 일이다.

 

이상과 같이 신생아는 태어나면 하루 이틀 사이에 매우 많은 의학적 처치를 받게 됨을 있다.  요약하자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눈에 안연고를 바르고, 비타민 K 와  B 간염예방주사를 맞으며, 다음날은 발뛰꿈치에서 피를 내어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받고, 청력검사와 황달검사를 받는다 정도인데, 부모들이 한번쯤 들어두면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