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 결정

살해된 샤자드 마시(26세)와 그의 임신한 아내 샤마 비비(24세). ⓒ트위터

살해된 샤자드 마시(26세)와 그의 임신한 아내 샤마 비비(24세). ⓒ트위터

파키스탄 법원이 젊은 기독교인 부부를 고문한 뒤 불가마 안에서 산채로 불태운 혐의로 고소된 남성 20명을 무죄로 석방했다.

법원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관점에서, 용의자들이 부부를 고문하고 살해했다는 역할이 성립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4년 파키스탄 펀자부 주의 코트 라다 키샨 마을에 살던 이들 부부는, 이들이 코란을 태웠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온 수 백명의 군중에 의해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됐다.

당시 파키스탄 경찰은 수 백명의 군중이 부부의 자택으로 들어가 문을 부순 뒤, 이들을 밖으로 끌어내 고문을 가하고 벽돌 굽는 가마에 집어 넣어 태웠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의 시신은 이미 전소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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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95710/20180327/4%EB%85%84-%EC%A0%84-%EA%B8%B0%EB%8F%85%EA%B5%90%EC%9D%B8-%EB%B6%80%EB%B6%80-%EB%B6%88%ED%83%9C%EC%9A%B4-%ED%98%90%EC%9D%98-%EB%AC%B4%EC%8A%AC%EB%A6%BC-20%EB%AA%85-%EB%AC%B4%EC%A3%84-%EC%84%9D%EB%B0%A9.htm?r=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