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세상 끝까지 붙들어야 할 우리의 사명

제66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성황

제66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서 설교하는 엄경섭 선교사

제66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서 설교하는 엄경섭 선교사 (포토 : 기독일보)

"이 땅의 회복의 꿈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나를 통해 이 땅에 흘러가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교사이며, 우리의 삶이 선교입니다.  그렇기에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며, 선교하지 않는 성도 역시 본질을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릴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릴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평강을 알게 됩니다."

워싱턴주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외치며 선교지 복음 전파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 목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씨애틀 중앙침례교회(담임 제임스 황 목사)에서 제66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를 개최했다.

본국에서 들려온 세월호 사고 소식에 참석자들은 어느 때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과 도우심을 간구했으며, 이 땅의 죄와 아픔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선교에 더욱 힘 쓸 것을 다짐했다.

EAST WEST 미션 사무총장인 엄 경섭 선교사는 이번 성회에서 "주의 영광을 선포하라"(이사야 60:1-3)란 주제로 시애틀 지역 크리스천들에게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회복 할 것을 주문했다.

엄 선교사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 뿐인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 목적과 온 세상 만물을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동일한 약속을 허락하신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의 백성 삼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길 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게 될 때,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엄경섭 선교사는 이날 이디오피아 굼즈 족속 선교에 대해 소개하며 미전도 종족 선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엄 선교사가 사역했던 굼즈 족의 인구는 대략 10만 명 가량이며 문명으로부터 고립되어 원시적인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살인을 통해서만 남자로 인정을 받는 살인 족속으로 악명이 높았다.

짐승과 교미를 하고 근친상간이 자연스럽게 인정되는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여성들의 권익이 향상됐다. 문맹인으로 수를 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글자를 알려주고 말씀과 찬양을 통해 그들의 영혼에 참 기쁨이 흘러 넘쳤다.

엄 선교사는 나일강을 따라 수단까지 13개 부족을 전도하고 교육 사역을 통해 문맹 퇴치, 농사법 등을 교육했다. 또 우물 파주기를 통한 수질 개선 사업으로 원주민들의 위생 개선도 힘써왔다. 또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사회 기반 시설을 도입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감당했다.

"복음이 굼즈인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이들이 어둠 가운데 변화될 수 있는 길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모르고 어둠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서 선교사를 보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그들이 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엄 선교사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세상 끝까지 붙들어야 할 우리의 사명"이라며 "교회 본연의 사역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교회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복음 전파와 선교에 중점을 둬, 크리스천들은 주일을 지키는 사람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기에 적합한 사람들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저 : http://www.christianitydaily.com/articles/78436/20140422/